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구 연예인 지옥 (문단 편집) === 스티붕유 편 === 2003년에 제작되었다. (총 4회) 초창기 작품이라서 그랬는지 3편 인트로에서는 제목이 나타날 때 '''떡하니 밑에 따로 스티붕유-1부(상/하)라고 성의없이 표기 연출'''되는 장면으로 반감을 사기도 한다. #1 뭔가 심상치 않은 내무반 분위기... 소대원들은 위장크림~~과 구두약~~으로 검게 칠하고 있었다.[* 그 와중에 무뇌중은 구두약으로 위장하려다 김창후에게 걸려서 갈굼만 당했다. 그리고 김창후는 진정한 위장을 보여주겠다고 하며 [[국방일보]]를 불에 태우고 그 재로 얼굴을 위장했다. 그런데 그 신문 기사에 스티붕유의 관련기사가 있었다.] 바로 666부대로 전입하는 스티붕유를 미군부대의 흑인 장병인 척 위장하여 [[신병 놀리기|반겨주려고 했던 거.]][* 다만, 요즘에는 이런 행위는 [[인종차별]] 행위로 문제가 될 수도 있다. 가장 최근 사례로는 [[의정부고 Coffin Dance 코스프레 인종차별 논란]]이 대표적.] 마침내 자대에 도착한 스티붕...그런데 자신이 원하는 부대가 아님을 눈치채 당황해 하는데... 사실 스티붕은 [[KATUSA|미군]]으로 가기 위해 입대를 하였지만 대한민국 육군으로 자대배치를 받은 것이다. 뭔가 착오가 있는거 같다며 행정보급관에게 따졌지만 오히려 적반하장으로 혼이 나고 말았다. 그리고 행정보급관이 스티붕을 자신의 전투화로 스티붕의 혀에 박으면서, 스티붕은 잊었던 한국어를 다시 할 수 있게 되었다. 그렇게 낚인 상태로 전입한 스티붕은 소대원에게 많은 관심을 받았고 특히 정지혁에게 큰 관심(?)을 받았다. 하지만 스티붕의 강렬한 눈빛이~~~눈깔 병신같아~~~ 마음에 안들었는지 눈 가지고 갈구기 시작했고 급기야 김창후를 불러내서 둘이 눈싸움까지 붙였다. 결과적으로는 스티붕이 승리했고 김창후는 억울하게 갈굼당했다. 물론 스티붕도 선임을 이기려 들었다는 것과 눈을 크게 뜨지 말라며 두눈이 찔리는 갈굼을 당했다.[* 이때 눈을 게슴츠레하게 뜬 스티붕의 모습이 [[김완선]]을 닮았다고(...) 이후 정지혁은 스티붕을 완선이라고 부른다.]맞선임이된 무뇌중이 스티붕의 보급품에 주기를 시작하자 스티붕은 무뇌중에게 초등학교 동문[* 참고로 스티붕이 무뇌중보다 두살 위다.]이라며 반말하였다. 그러자 무뇌중은 그런 스티붕에게 계급서열을 따르라고 반말로 일침을 가했다. ~~무뇌중 이병님이야 이병님! 쀍!!!~~ 잠시후 스티붕은 정좌 자세로 대기하는 도중 손효석과 장석조가 그에게 다가와서 정좌자세로 앉으면 정지혁에게 혼나니까 누워서 삼각형 자세로[* 누운 상태로 두팔을 위로 뻗어서 손끝을 모으고 두다리를 위로 뻗어서 벌리는 자세] 대기하라고 장난을 쳤다. 스티붕은 순진하게 그 말을 믿고 그대로 누워서 삼각형자세를 취했는데 하필 정지혁과 마주치게 된다. 손효석과 장석조는 소리없이 사라졌고[* 스티붕이 저 말년병장이 시켰다고 해도 말년병장은 '''내가언제''' 이런 식으로 대답해서 정지혁에게 더 맞을 것이다.] 스티붕이 어리둥절하자 정지혁은 그런 스티붕을 신나게 팼다. 정지혁은 갈굼에 체력을 소모했는지 숨겨둔 [[신라면|라면]]을 꺼내며 김창후에게 [[뽀글이|라면]]을 끓여 오라고 심부름을 시켰다. 김창후는 밑에 무뇌중과 스티붕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자신에게만 시킨다며 투덜대며 라면을 끓이기 시작했다. 이때 스티붕이 다가와서 배고픈데 먹을거 없냐며 묻자 김창후는 PX에 가면 맛있는거 먹을 수 있다며 그를 PX로 보냈다. 하지만 이것은 스티붕을 골탕 먹이기 위해 일부러 PX를 보낸것이였다.[* 말은 즉슨 신병은 혼자서 맘대로 PX에 갈 수 없기 때문에... 물론 이는 현재 [[병영부조리]]에 속한다.] 스티붕이 사라지자 김창후는 정지혁을 골탕 먹이기 위해 라면 속에 가레침을 뱉었는데 하필 그걸 무뇌중에게 들켜 버렸다. 하지만 무뇌중이 후임이기에 김창후는 몰래 숨겨둔 쵸코파이를 건내며 절대 비밀로 해달라고 부탁을 했다. 한편 PX에 찾아온 스티붕은 피바다에게 커피를 달라고 하였다. 하지만 미국물을 먹은 스티붕의 영어발음에 피바다가 못알아 듣자 스티붕은 피바다를 무사하듯 대했다.[* 피바다 : 뭐? 뭐 달라고? > 스티붕 : 코!~~피~~ > 피바다 : 아...코 뭐? > 스티붕 : 아...이런 무식한 샊이를 봤나? 커!피! 들려? 커!피! > 피바다 : 커피?] 이에 못마땅한 피바다는 스티붕에게 캔커피를 건내줬다. 하지만 농도가 묽은 커피맛에 불만을 표한 스티붕은 [[카페 아메리카노|아메리칸 스타일]]이나 비엔나 [[헤이즐넛]] 커피를 달라고 요구하다가 피바다에게 줄줄이 [[비엔나 소시지]]로 목졸리면서 해질녘까지 갈굼을 당하고 말았다. 피바다는 '''비엔나에서 해질녘'''이라는 어록을 남겼다.[* 퇴근 시간이 가까워졌음에도 불구하고 스티붕의 행동이 너무나 괘씸했는지 퇴근을 포기하고 갈궜다.] 그 시각, 라면을 다 끓인 김창후는 내무반으로 복귀를 했는데 어찌된 일인지 소대원들이 전부 정좌자세로 집합하여 심상치 않은 분위기였다[* 당연히 말년들은 그런거 신경 안 쓰고 퍼누워 있었다.]. 김창후는 조심스레 정지혁에게 다가가 라면을 건내려는 순간 정지혁 옆에 무뇌중이 앉아 있는걸 보자 당황했다.[* 아마도 무뇌중의 원래 자리는 정지혁의 옆자리가 아니고 다른 자리였기에 김창후가 당황한거 같다.] 정지혁은 김창후에게 라면 한입 먹어보라고 으름장을 놓자 김창후가 선임의 라면은 먹을 수 없다며 이를 거부하였다. 그런데 정지혁은 김창후 에게 갑자기 원펀치 쓰리강냉이를 날리며 피를 대량 토할 때까지 구타하기 시작했다. 알고 봤더니 무뇌중이 정지혁에게 고자질을 한 것이였다.[* 사실 무뇌중은 김창후를 맞선임으로 보지 않고 무시하기 시작했다. 전입 당시 폭언섞인 갈굼과 자신의 보급품 에도 이름 대신 비난하는 속어로 쓴 것도 모자라 군대리아 루머로 햄버거를 굶기는 등... 잘해주지 못할 망정 김창후의 강약약강 특유의 갈굼 때문에 무뇌중은 그 때 부터 김창후 에게 악감정이 생긴 것 같다. 그래서 좀전에 입막음의 부탁도 무시하고 그대로 고자질을 한 것이다.] 그렇게 얻어터지는 도중 스티붕이 내무반에 복귀하였든데, 정지혁이 그에게 신병이 혼자서 어디 다녀왔냐고 묻자 스티붕은 ''''[[김창후(연예인 지옥)|저기 맞고계시는 분]]이 피엑스 다녀오라고 해서 PX 다녀왔다''''[* 참고로 이게 실제대사 다.]고 솔직하게 말해버렸다. 결국 김창후는 날이 어두워질 때까지 정지혁에게 엄청 얻어 터지고 말았다.[* 만일 김창후가 아닌 말년병장이 PX 다녀오라고 시켰다고 했다면 말년병장이 '''내가언제''' 이런 식으로 대답해서 스티붕도 김창후와 함께 얻어 터졌을 것이다.] ~~아~ 이 분!? 난 또 딴분 이라고...~~ #2 주말 아침 소대원들은 연병장에 나와 아침점호를 하기 시작했다. 육군 [[복무신조/대한민국|복무신조]]를 외친 후 애국가 제창을 하였는데 유독 스티붕만 싱크율이 맞지 않게 입을 뻥끗거리자 이를 이상하게 여긴 행정보급관은 스티붕을 앞으로 불러 혼자 애국가 제창을 시켰다. 스티붕은 애국가 첫 가사를 모르자[* 이 부분은 웃김 포인트다. 가사를 모르니까 "동해물과...음음...도록...백두산이..."라며 어눌하게 중얼댄다] 소대원들에게 갈굼 당했고 그것도 모자라 말년과 함께 [[뜀걸음]][* 보통은 흔하게 '구보(驅步)'라고 하지만 이는 일본식 한문 용어이기에 순수 한국말인 '뜀걸음'으로 다듬었다.] 열외를 하려다 신병이 벌써부터 빠졌다는 이유로 또 갈굼을 당했다. 결국 스티붕은 열외도 못하고 뜀걸음에 합류 하였고 [[뜀걸음]]을 위해 상의를 탈의 하였는데 소대원들은 유독 근육질 몸매인 스티붕을 보며 감탄하였다. 그러다가 정지혁의 [[호랑이]] 문신과 칼자국으로 빼곡한 몸[* 짱고의 짓이다. 창후에게 오빠 몸에 칼자국은 본인이 한 것이라고 밝힌다.]을 보고 다들 기겁한다. 정지혁은 스티붕의 몸을 [[버추어 파이터 시리즈|버추어 파이터]] 그것도 1편의 박스그래픽이라고 평한다. 그날 오후에 한 숙녀가 정지혁과의 면회를 위해 부대 정문에 들어섰다. 위병조장인 장동혁은 그럴리가 없다며 믿겨지지 않았지만... 정지혁은 자신에게 여자가 면회를 왔다는 소식을 듣자 들뜬 기분으로 멋을 내며 전투복으로 갈아입고 면회준비를 하였고 김창후에게 PX에서 간식을 사오라고 시키며 면회장소를 향했다. 아니나 다를까 면회를 온 숙녀의 정체는 다름 아닌 정지혁의 여동생인 짱고(장고운)...[* 정지혁의 친동생으로 아는 사람들이 대다수인데, 사실은 '''의붓 여동생'''이다.] 하지만 짱고의 성격이 오빠보다 더 독한 성격이기에 정지혁은 좋아할 리가 없었다. 누가 현실남매 아니랄까봐 둘이 티격태격 하였고 그와 도중 반만신창이가 된 김창후가 빈손으로 와서 외상값이 누적됐다는 이유로 거절 당한 것도 모자라 한대 맞았다고 울상을 짖자 이에 빡친 정지혁은 PX를 가기 위해 자리를 비웠다. 그렇게 짱고 김창후 단 둘만 남겨졌고 둘은 서로 묘한 감정기류(?)에 이끌려 눈이 맞았다.[* 이때 김창후는 짱고에게 반했는지 원래의 목소리로 말하다가 짱고의 전화통화를 통해 실체를 알게되자 다시 찌질한 목소리로 되돌아왔다.] 오빠와 면회 하는걸 오빠의 후임병과 오봇한(?) 시간을 보내고 둘은 다음 약속을 기약하며 헤어진다. ~~그리고 정지혁은 돌아오지 않았다. 아마 피바다와 한바탕 실랑이 벌이고 있는 듯...~~ 그날 저녁 스티붕은 혼자 뒤뜰에 나와서 힘든 군생활 때문에 푸념을 하는 도중 무뇌중이 가다와서 형임에도 불구하고 선임들 때문에 어쩔 수 없이 반말했다고 사과하였고 스티붕은 그런 무뇌중을 이해해줬다. 서로 비슷한 처지 이기에 위로해주고 토닥거리며 제대할 때 까지 함께 버텨 보자며 훈훈하게 대화를 하며 마음을 푸는듯 했다. 그런데 정지혁이 화난표정으로 나타나 내무반에 빨지도 않고 방치된 양말 주인을 찾고 있었다. 근데 하필 그 양말의 주인이 바로 무뇌중 것...[* 참고로 양말엔 무뇌중이 아니라 찐따라고 주기되었다. 전편인 무뇌중편에서 무뇌중이 전입당시 김창후가 그의 보급품에 주기를 해줬는데 무뇌중 때문에 자신이 갈굼당한 것 때문에 심술이 나서 일부러 이름 대신 찐따라고 주기 했던거(...)] 이대로 가다간 갈굼에서 헤어나오지 못할 것을 인지한 무뇌중은 자신의 양말을 스티붕 것이라고 거짓말을 하며 떠넘겼고 본의 아니게 누명을 쓴 스티붕은 정지혁에게 호되게 갈굼을 당하고 말았다. [[가해자가 된 피해자|무뇌중은 뻔뻔한 표정을 지으며]] 내무반으로 돌아갔다. #3 한 주가 지나고 다가온 주말... 그날엔 무뇌중과 스티붕의 팬들이 단체로 면회를 와서 면회장이 발 디딜 틈도 없이 붐볐다. 붐비는 면회장 구석에 짱고도 면회와서 김창후와 김밥을 맛있게 먹고 있었다. 그러나 갑자기 들어닥친 [[극성팬]]들에 의해 짱고가 먹이려던 김밥이 그만 바닥에 떨어져 산산조각이 나고 말았고 이에 빡친 짱고는 [[무뇌중]], [[스티붕유]]에게 의자를 던진 다음 면회장 에서 칼춤을 추며 난동을 부리고 말았다. ~~이런 [[니애미|니X]] [[빠순이]] 같은 [[년(비속어)|X]] 들이 오늘 칼춤 한번 출까 다 죽었어~~ 국내 아이돌 [[극성팬]]의 실체를 만화에서도 보여주고 있다 어느날 소대장은 정체불명의 병사를 데리고 부대로 복귀하고 있었다. 그런데 그 병사의 분위기가 심상치 않았는데...[* 소대장이 타고오는 군용차량이 [[K-111]]이다. 2000년대 초중반 [[K-131]] 대차로 퇴역하였는데 2023은 [[K-131]]마저도 퇴역을 앞두고 있다.] 내무반에 손효석과 장석조는 라면을 먹으며 TV 시청을 하고 있었다.[* 근데 TV 프로그램이 '[[출발 드림팀|출발 면제팀]]', 참고로 캡쳐 장면중에 [[스티브 유]]가 나왔다. [[https://youtu.be/FD4I7lmvmws|#]]] TV시청 도중 당일에 영창에서 복귀하는 병사를 언급하여 대화를 나눴는데 앞으로의 내무반 분위기가 심상치 않을 것이라는걸 암시하였다. 라면을 다먹은 둘은 담배를 피우기 위해 자리를 떴고 무뇌중과 스티붕은 그 자리를 정리하기 위해 달려 들었다. 무뇌중은 두 말년을 의식했는지 스티붕을 대놓고 갈궜다.~~"야 스티붕이!!! 샊이 빠져가지고... 위에 쓰레기나 치워 ㅅㅂㄹㅁ!!!!"~~ 한편 김창후는 일등병 진급 예정 대상자 명단에 오르자 기대에 부풀어 기분이 들뜬 상태였다.[* 그리고는 일등병때 열심히 하고 이등병들에게 잘해줘야지 라는 생각보다는 이등병들을 갈굴 생각을 하였다. 아무리 본인의 이등병 생활이 갈굼에 고달펐어도 그대로 [[대물림]]할 생각부터 하려는 김창후도 참 답이없다.] 이때 소대장이 데려온 정체불명의 병사를 본 김창후는 기겁했다. 그 병사의 정체는 바로 최현일 병장이고 정지혁과 동기다. 사실 최현일은 정지혁보다 더 악랄한 성격 때문에 사고를 쳐서 장기간 영창을 다녀 온 것이였다. 최현일은 내무반 잠시 침상에 누워서 대기를 하였다. 이를 본 손효석과 장석조는 멀리 있는 스티붕을 골탕 먹이기 위해 최현일을 신병이라고 거짓말하고 스티붕에게 신병(?) 교육해 오라고 시켰다. 스티붕은 또 순진하게 그 말을 믿고 최현일을 막 갈구다가 김창후가 이를 발견하고 스티붕을 만류하였다. 스티붕은 최현일에게 갈굼 당하는 것도 모자라 내무반으로 복귀한 정지혁에게도 갈굼을 당하고 말았다. 김창후도 후임교육 못시켰다는 이유로 정지혁에게 갈굼당하려는 찰나 최현일이 막아내어 다행이도 갈굼을 면했다. 또 한 주가 지나고 일요일 오전... 장동혁 병장은 종교참석 인원체크를 했다. 기독교 인원 체크 할때 스티붕도 손을 들었지만 [[기독교]] 인원이 한정되었는지 옆자리인 무뇌중에서 잘리고 말았고[* 참고로 무뇌중의 모델 인물인 문희준은 실제로는 불교 신자이다.] 스티붕은 반강제로 [[불교]]로 가고 말았다.[* 참고로 스티붕의 모델 인물인 스티브유는 실제로는 기독교 신자이다.] ~~참고로 [[천주교]]는 없었다...([[지못미]])~~ 불당에서 [[법회]]를 하는 도중 남들이 절할 때 스티붕 혼자 기도를 하고 있었는데 옆에 앉은 정지혁이 왜 절을 안하고 기도하냐고 묻자 허리가 아프다고 핑계를 댔고 결국엔 종교참석 자리에서도 갈굼을 당했다. 종교참석을 마친 후 무단자는 태권도 교육을 그 외에는 전부 체육활동의 시간을 가졌다. 손효석과 장석조는 모든게 귀찮았는지 당연히 열외를 하였고 최현일은 정지혁에게 3:3 족구시합 도전장을 걸었다. 최현일은 김창후와 스티붕과 편을 먹고 정지혁은 무뇌중과 편을 먹었는데 한명이 모자라는 상황이였다. 이때 PX근무의 무료함에 빠진 피바다는 창밖에 족구시합을 준비하는 일행을 발견하자 PX근무를 뒤로 하고 정지혁 팀에 합류를 하게 되었다. ~~이것봐...PX는 어찌할건데!?~~ 그렇게 시작한 3:3 족구시합. 족구의 룰도 모르는 스티붕은 손으로 공을 잡아서 손으로 패스하질 않나 무뇌중은 큰 얼굴 때문에 패스하다가 자신의 얼굴에 맞질 않나 참으로 골때리는 시합이였다.[* 그런데 김창후는 족구를 좀 하는듯 보였다. 스티붕과 무뇌중은 족구 도중 갈굼을 당했지만 유독 김창후만 갈굼을 당하지 않았다.] 한편 문닫힌 PX 앞에 병사들은 영문도 모른채 PX도 이용 못하는 패닉에 빠지고 말았다.[* 피바다는 PX근무를 무단으로 팽개치고 족구를 강행한 것이었다. 현실에서는 근무태만으로 영창행(...)] --내 마음대로 쉬겠소. 내일 이용해-- #4[* 3회에서 바로 이어지는 방식으로 4회에는 오프닝이 생략되었다.][* 다만 초창기 업데이트 당시에는 통신에 문제가 있었는지 족구 씬 부터 목욕탕 씬 까지 더빙 싱크율이 맞지 않았다. 물론 현재 유튜브 영상에는 개선되었다.] 팽팽한 승부수를 거는 족구시합. 멀리서 지켜본 장석조는 갑자기 족구를 하고 싶었는지 손효석의 만류에도 불구하고 족구코트에 난입하였다.[* 손효석이 장석조를 만류했던 이유는 바로 장석조가 무릎에 물이 찬게 걱정됐기 때문이다.] 그러나 마음엔 열정이 가득했지만 몸이 안따라줬는지 넘어지는 굴욕을 맛봤고 그렇게 족구 시합은 중단된 상태로 끝나버렸다. 결과적으로는 정지혁 팀이 승리를 하였고 족구 시합했던 병사들은 사병 목욕탕에서 목욕을 하기 시작했다. 정지혁과 최현일은 온탕에 푹 담궜고 김창후 무뇌중 그리고 스티붕은 짬 때문에 온탕에 들어가지도 못하고 씻고 있었다.[* 온탕에 인원이 꽉차서 들어가지 못한게 아니라 짬이 안 돼서 들어가고 싶어도 들어가지 못한 것이다. 즉 온탕은 이병이 거들어 보지도 못하는 병장의 상징(?)이다. 물론 이러한 것도 말도 안되는 [[병영부조리]]다.] 근데 하필 스티붕 혼자 팬티를 벗지 않고 목욕을 하자 목욕탕병인 정민철 상병에게 걸려서 '''"이 자식이 어디서 신성한 목욕탕에 빤스를 입고 들어가!?"'''라며 호되게 혼이 났다.[* [[목욕탕]] 문서를 보면 알겠지만, 서구권 목욕탕 문화는 '''남탕에서 속옷을 입고 들어간다.''' 스티붕은 미국 문화에 따라 여기에서도 속옷을 입고 들어갔는데, 당연히 여기는 대한민국이니 [[문화충격|안 맞을 수밖에.]]]~~~그야말로 컬쳐쇼크~~~ 온탕에 얼씬도 못한 김창후는 최현일 병장에게 온수 조금만 달라고 부탁을 하자 비누함 뚜껑에 가득담아 뜨거운 물을 줬다. 이를 지켜본 무뇌중은 차마 최현일에게 부탁할 수 없어서 김창후에게 뜨거운물 조금만 달라고 부탁하자 딸랑 치약 뚜껑에 담아서 뜨거운 물을 줬다. 정민철에게 혼나고 팬티 벗은 스티붕은 두 병장이 입수한 온탕에 들어갔다가 그만 정지혁에게 물고문을 당하고 말았다.[* 그 와중에 무뇌중과 김창후는 그 과정에서 튀기는 온수들을 바가지에 받아 모으거나 샤워기마냥 몸에 묻히며 씻고 있었다.] 그날 밤... 월요일에 있을 사격훈련을 위해 소대원들은 [[총기손질]][* 본래는 '총기 수입'이라고 불렀었는데, 여기서 '수입(手入)'은 일본어 '手入れ(ていれ 테이레;고치다, 손질하다)'의 한자 표기를 한국 한자 발음으로 그대로 읽은 일본식 한자어로 최근에는 '총기 손질'이라는 말로 교체되었다.]을 하기 시작했다. 손효석과 장석조는 말년이라 열외돼서 아쉬워했다. ~~속으로는 좋아하면서...~~ 총기손질이 거의 끝나갈 즈음에 스티붕 혼자 뒤쳐쳤는데 이를 의식한 무뇌중은 스티붕에게 빨리 마무리 하라며 갈궜다. 스티붕은 시간에 쫒겨 급하게 손질하는 도중에 그만 꼬질대 일부가 빠져 총구가 막혀버렸다. 잠시후 총기점호를 하는 중에 소대장이 소대원들의 총기를 확인 하였는데 스티붕의 총기 상태를 보자 의심하였다. 그러자 소대장은 꼬질대로 스티붕의 총구를 점검하자, 총구 속에 막힌 꼬질대 일부가 빠져나온 것 이였다. 소대원들은 이를 보자 기겁을 하였고 결국엔 분대장 정지혁과 일직하사 장동혁 그리고 말썽을 부린 스티붕이 셋이서 완전군장을 차고 연병장을 돌았다.[* 이걸 넘어가면 안되는게 만일 총구가 막힌상태 에서 사격을 한다면 격발되는 총알이 막혀버린 총구 때문에 화약의 화력과 화약가스의 압력으로 인해 총기가 폭발하는 대형사고가 발생할 수 있으며 최소 화상에서 최고 사망까지 이르게 할 수 있다. 완전군장 뜀걸음 군기훈련은 정말 후하게(?) 벌을 주는것...]정지혁은 실수한 스티붕을 갈굴줄 알았는데 오히려 좋게 타이르면서 눈감아줬다.[* 갈구지 않은 진짜 이유는 다음날 사격훈련 사고방지를 위해서였다. 사격훈련이 처음인 스티붕에게 사격 전날에 갈군다면 심리상태도 불안할 태고 또한 살상무기인 총기를 불안한 상태로 사용하다가 사고칠 수 도 있기 때문에 이를 방지하기 위해서 일부러 갈구지 않고 좋게 타이른 것이다. 작품 외적으로는 정지혁 캐릭터에 인간적인 모습을 담아내려고 그런것도 있다.] 다음날 사격훈련 당일 처음 사격훈련을 받을 스티붕과 무뇌중은 영점조절을 하고[* 둘이 영점사격이 엉망이 되자 행정보급관은 시범으로 영점과녁에 돌을 던졌는데 정확히 맞췄다.] 열외된 손효석과 장석조는 과녁을 확인하는 일을 담당하였다. 그리고 소대원들은 사격전 [[사격술 예비훈련|PRI]] 훈련을 하였다.[* PRI는 '''P'''reliminary '''R'''ifle '''I'''nstruction (사격전술훈련)의 이니셜 약자 이지만, 현역과 예비역 에게는 '''[[혈액|피]](P)'''나고, '''[[근육통|알]](R)'''배기고, '''[[치아|이]](I)'''갈리는 훈련으로 통한다.] 잠시 후 본격적인 사격훈련을 하였다. 통제관의 지시가 내리자 여기저기서 총성이 울렸고 소대원들은 만발을 위해 긴장되는 분위기 속에서 사격훈련에 임했다. 사격훈련을 마친 후 약실확인을 위해 격발점검 하였는데 하필 스티붕이 한 발 덜 쏴서 그만 실탄이 격발되고 말았고[* 현실에서는 사격할 때 사수가 10발을 받아 쏘더라도 부사수는 탄피를 받는 역할을 하기 때문에 총성을 들으면서 탄피가 나오는 것도 같이 확인해야 하고, 10발을 다 쏘면 '''n사로 사격 끝!'''을 복창해야 한다. 게다가 사격 전에 '''탄이 격발되지 않을 경우 절대로 손을 들어 표시하면 안 된다'''. '''무조건 {{{#red 발을 들어서}}} 격발이 되지 않음을 표시하고''' 조치를 받아야 한다고 통제관이 귀에 못박히도록 강조한다. 발을 드는 이유는 '''손을 들면 손을 따라 총구가 사람을 향할 수 있기 때문에 {{{#red 잘못 격발되면 여러 사람이 총에 맞을 수 있기 때문이다}}}'''. 마지막으로 사격이 끝나면 통제관의 지시에 따라 그 자리에서 총구 전방을 유지한 채 바로 격발점검을 철저히 하기 때문에 설령 한 발이 남아있더라도 전술한 과정에서 나올 수밖에 없어서 웬만해서는 스티붕과 같은 일이 벌어지지 않는다. ~~대신 통제관의 샤우팅과 간부들의 갈굼은 피할 수 없겠지만~~ 그리고 보통 부사수도 신병교육대는 조교가, 자대는 간부가 맡기 때문에 금방 알아차릴 수 있고 총에 갑작스런 문제가 생겨도 즉각 조치가 가능하다.] 이에 화가 난 행정보급관은 스티붕에게 군기훈련을 줬다. 그리고 엎친데 겹친 덕에 어느 병사의 탄피가 하나 모자라서 사격훈련장은 아수라장이 되었고 탄피 찾기 삼매경에 빠졌다.[* 사격훈련 중 또 하나의 중요한 점은 바로 탄피회수다. 탄피를 걷어가는 이유는 여러가지 인데 분실방지, 실사격 횟수확인, 재활용 등 다양하다. 만일 탄피 하나라도 없어진다면 어떤 수를 써서라도 찾아야하는 지옥을 맛 볼 수 있다. 물론 전시상황에서는 탄피회수 같은거에 신경쓸 겨를이 없다. ~~탄피회수 하다가 적군에게 총알밥이 된다(...)~~] 결국 탄피는 찾지 못했고, 행정보급관이 자체적으로 탄피 부족을 해결하겠다면서 상황은 종료된듯 했다. 그날 밤 손효석과 장석조는 몰래 라면을 먹으며 TV시청을 하고 있었다. 취침 도중 무뇌중이 일어나서 책 속을 뒤지자 탄피 하나가 나온 것이였다. 알고 봤더니 아까 사격훈련할 때 무뇌중이 전역 후 [[장신구]]로 만들기 위해 탄피를 몰래 훔쳐온 것이였다..[* 탄피도 엄밀히 군사기밀이므로 반출은 불법이며 군기교육대~영창행 이다. 실제로 말년병장이 몰래 탄피 챙기고 말년휴가 나갔다가 헌병 검문에 적발되어 바로 영창에 끌려간 사례도 있었다.] 기분에 들 뜬 채로 훔친 탄피를 만지작 거리다가 손이 미끌어지며 내무반 바닥에 떨구고 말았고 하필 당직부사관인 정지혁이 떨어진 탄피를 주웠다. 그리고 담배 피고 돌아온 최현일도 이 상황을 보게 되었고 결국엔 무뇌중은 둘에게 밤새 얻어터지고 말았다.[* 그래도 윗선에서 갈굼으로 끝났기에 망정이지 혹시라도 상관에 이 사실이 보고 된다면 처벌은 피할 수 없다.] 며칠 뒤 사격 결과가 나왔는데 정지혁과 최현일은 만발로 [[특등사수]], 김창후는 한 발도 못 맞춘 것으로 나왔다. 근데 무뇌중은 만발을 넘었다. 알고 봤더니 김창후가 무뇌중의 과녁을 자신의 과녁으로 착각하고 잘못 쏴버린 것이다. 결국 김창후는 정지혁에게 옆 사로에 쐈냐며갈굼당하고 사격저조로 인해 진급이 누락되고 사격저조자로 찍히고 말았다.[* 물론, 진급누락은 극중 재미를 위한 설정이고. 실제로 진급누락이 적용되는 것은 간부뿐이며 병사에겐 진급누락이 적용되지 않는다.] 여담이지만 구 연예인지옥 본편 시리즈 중 스티붕유 편이 제일 길다. 얼마나 작업이 길었으면 마지막 장면에 [[장석조|데빌]]이 지쳐 쓰러져있는 짤이 나올 정도. 훗날 장석조 감독이 제작한 [[https://www.youtube.com/watch?v=ywKwiOy-rbo|15주년 다큐멘터리 7편]]에 의하면 [[스티브 유]]가 가수 활동을 했을 당시 우상이자 열렬한 팬이였지만 [[스티브 유 병역기피 사건|그 사건]]이 터짐으로 인해 상당히 배신감이 크면서도 안타까웠다고 회고하였다. 그리고 당시 스티붕 캐릭터를 더빙해줬던 서종현씨[* 오인용 멤버의 친한 친구였다. 그도 역시 스티브 유의 팬이였기에 오인용 더빙을 지원해줬다.]도 언급되었는데, 애석하게도 2011년에 지병으로 인해 고인이 되었기에 장석조는 애도를 표했다. 재미있는 사실은 오인용 멤버들과 스티브 유는 [[계원예술대학교|같은 학교 출신이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